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조성남 온양3동 복지팀장, 13년 노숙자 가족 찾아줘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7-18 10:25 KRD7
#아산시 #온양3동 #조성남 #복지팀장 #노숙인
NSP통신-조성남 아산시 온양3동 복지팀장(우측 정면)이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조성남 아산시 온양3동 복지팀장(우측 정면)이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조성남 아산시 온양3동 복지팀장이 지난 15일 관내 온양온천역, 터미널 등에서 노숙하는 김모씨(42)에게 가족 상봉의 자리를 마련해 준 사실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씨의 가족에 따르면 “노숙인이 3세 때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누나 집에서 생활하다가 취업을 위해 13년 전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으나 온양3동 복지팀장의 도움으로 오늘에서야 동생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조팀장은 지난 5월 터미널 주변에서 배회하던 노숙인 김씨를 주민센터로 데려와 인적사항을 파악 후 2개월 만에 가족 상봉의 자리를 마련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했다.

G03-8236672469

조성남 복지팀장은 “이제 김씨가 정처 없이 떠돌던 13년 만에 긴 방랑생활을 청산하고 하늘을 지붕 삼아 잠자는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한편 조팀장은 지난 5월경에도 10여년간 떠돌아다니던 노숙인 2명을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한 바 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