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 상록갑)은 3일 본오 Air-green(공기정화) 숲길조성, 마을정원 조성사업, 삼천천 정비사업 등에 필요한 20억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그간 본오1동 해안로 완충녹지 부근에는 보안등과 휴게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휴식 공간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전해철 의원은 해당 지역에 시설 보완, 보행로 보수, 수목식재 등을 진행하는 본오 Air-green 숲길조성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
또 전 의원은 상록구 사동 완충녹지 일원(사동 1586-2)에 꽃, 나무 등을 심고 주민 소통 공간을 조성하는 마을정원 조성 사업비 4억원도 확보했다.
현재 활용도가 낮은 녹지대에 마을정원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여가와 화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난 대비와 관련해선 상록구 팔곡일동 삼천천 정비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삼천천은 지난해 8월 집중 호우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면서 토사가 유실됐고 주변 주택가와 농경지, 기업에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전해철 의원은 장마철을 앞둔 지난달 26일 삼천천 정비사업 공사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는데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 확보 및 침수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해철 의원은 “앞으로도 상록갑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