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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에서 오는 3일부터 열리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특별한 손님인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참가팀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입국 예정인 필리핀 합창단은 오늘 밤에 도착 예정이며 초청으로 들어오는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은 새벽에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전쟁 중에서도 폴란드를 거쳐 어렵게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보그닉 합창단은 오는 5일 축하콘서트(강릉아트센터), 6일 우정콘서트(경포해변 야외공연장), 13일 폐막식(강릉아레나) 무대에 올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고 음악적 배경이나 장르를 넘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대회는 ‘세계 공통 언어인 음악으로 문화와 국가를 연결한다’는 취지로 전 세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합창 축제다.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개막식은 오는 3일 저녁 7시 30분 강릉 아레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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