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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동성케미컬(대표 백진우‧이만우)의 LNG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대표 최용석)이 삼성중공업과 441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4년치 물량에 해당하는 1조9800억원, 총 100척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 회사의 안정적 운영과 수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NG 보냉재는 LNG를 액체 상태로 유지, 보관하는데 쓰이는 필수소재로 최근 LNG 운반선 시장이 활황세를 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앞으로 해양 환경 규제 강화로 LNG 운반선, 친환경 선박 발주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NG 보냉재 생산 설비 증설 투자를 적극 검토, 고객사가 선박 인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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