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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한국발전 고귀한 희생 헌신 덕분”…참전용사 “선진국 발전 감회 새로워”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6-27 09:4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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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찾아와 손을 내밀어 줘”

NSP통신-김진표 국회의장의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 모습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김진표 국회의장의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 모습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의장은 26일 오후(현지시간) 오클랜드 SO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참전용사 제임스 패트릭 존스(91세), 피터 무어(89세) 및 미망인 수잔 헤이먼(79세) 등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NSP통신-김진표 국회의장ㅇ의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 모습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김진표 국회의장ㅇ의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 모습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김 의장은 “당시 뉴질랜드 인구가 2백만 명이 채 되지 않았고 수교 이전이었음에도 6000명 넘는 젊은이들이 한국전에 참전했다”며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여러분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은 우방국 뉴질랜드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했으며 소프트 파워를 자랑하는 문화강국이 됐다”며 “이러한 발전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찾아와 손을 내밀어 준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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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참전용사 제임스 패트릭 존스는 “삶은 사는 것이고 사랑은 주는 것이고 음식은 나누는 것이다”며 참전용사들을 대표해 자리를 마련해준 데 감사함을 표했다.

또 참전용사 피터 무어는 “해군으로 인천에 처음 도착했을 때만 해도 전쟁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폐허였는데 지금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전한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참전용사 미망인 수잔 헤이먼과 그 아들 윌리엄 헤이먼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며 “고인은 생전에 모든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해보길 희망했다”고 소개했다.

NSP통신-김진표 국회의장의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 기념사진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김진표 국회의장의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 기념사진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삼석·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김창식 주뉴질랜드대사, 김인택 주오클랜드 총영사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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