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 강서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지향)가 지난 14일 ‘행복한 기억찾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서구 제2호 치매안심마을인 가양2동에 있는 구암 근린공원에서 마포구·서대문구·영등포구·은평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개최한 이번 ‘행복한 기억 찾기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서울시 전역에서 실시하는 인식개선 사업이다.
올해는 강서구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2020년 강서구 제2호 치매 안심 마을로 지정된 가양 2동에서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각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비즈공예, 에코백 색칠하기, 압화 투명 부채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등 치매 예방에 좋은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도 제2회 어린이공모전 수상 작품으로 제작한 ‘숨은그림찾기’ 체험 활동과,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키운 작물을 가상화폐로 거래해보는 모의 경제시장 ‘틀려도 괜찮아, 안심마켓’ 등을 운영하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강서구 내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경복여자고등학교, 마포고등학교의 연합 청소년 동아리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 봉사단’ 학생 50여 명도 참여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치매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행진을 진행했다.
한편 정지향 강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강서구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들도 치매 예방과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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