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강릉 세계합창대회 ‘모두를 위한 합창’

NSP통신, 조이호 기자, Thu, 15 Jun 2023 KRX7
#강릉시 #강릉시청 #김홍규시장 #강릉세계합창대회 #세계합창대회
NSP통신-단원 모두가 암 환우로 구성된 CTS 엘레이손 합창단. (사진 = 강릉시)
단원 모두가 암 환우로 구성된 CTS 엘레이손 합창단.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개최하는 전 세계 최대규모 합창대회이자 음악계 글로벌 메가 이벤트인 제12회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대와 성별, 문화와 국경 등 모든 경계를 뛰어넘고 부르는 이와 듣는이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강릉에서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의 다양한 합창단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합창단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노래와 음악을 통해 병마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환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하모니를 전하는 ‘한유회 합창단’과 ‘CTS 엘레이손 합창단’이다.

G03-8236672469

‘한유회 합창단’은 유방암을 극복한 환우들로 구성됐으며 암 극복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하모니를 선사하고 지휘자를 포함한 단원 14명 모두가 암 환우로 구성된 ‘CTS 엘레이손 합창단’은 암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아픔을 공유하면서 절망에 빠진 암 환우들에게 노래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노래한다.

NSP통신-강릉 세계합창대회 국내 참가자 중 평균 연령 75세로 구성된 나누리합창단. (사진 = 강릉시)
강릉 세계합창대회 국내 참가자 중 평균 연령 75세로 구성된 나누리합창단. (사진 = 강릉시)

사회참여 합창단인 ‘종합예술단 봄날’은 노동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다가가 노래로 위로하고 힘을 북돋우며 연대하는 합창단이다.

시민단체 활동가, 직장인, 독립운동가 후손, 교사, 작가, 시인 등 개성이 뚜렷한 합창단원들이 직접 작사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노랫말과 화음으로 대회 기간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평균 연령 75세의 실버합창단인 ‘나누리합창단’과 국내 합창단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합창단 ‘다솜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NSP통신-강릉 세계합창대회 국내참가 중 역사가 가장 긴 이화코러스 합창단. (사진 = 강릉시)
강릉 세계합창대회 국내참가 중 역사가 가장 긴 이화코러스 합창단. (사진 = 강릉시)

이와 함께 국내 참가팀 중 가장 역사가 긴 합창단은 ‘이화코러스’로 1976년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 합창단으로 창단돼 1982년 중앙동아리로 발돋움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며 정기연주회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SBS 합창오디션 싱포골드 Top 10 콜링콰이어, 조아콰이어와 본선 진출팀인 클라시쿠스, 꽥꽥이 합창단처럼 많은 팬을 보유한 합창단들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7월 3일부터 개최되는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폐막식 티켓은 예스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경연 및 시상식, 우정콘서트는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