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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동아프리카 3개국을 공식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귀국길인 13일(현지시간) 오전 이라크를 전격 방문한다.
지난 2003년 이후 10년 만의 이라크 방문을 통해 강 의장은 말리키 총리‧누자이피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면담하고 최근 중동 최대의 재건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라크와의 에너지 자원 협력 및 재건사업 지원 등 양국 간 경제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강 의장은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과 한화건설 신도시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지 진출 기업을 격려하고 우리나라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현재 이라크는 불안한 치안상황에도 불구하고 석유증산을 통해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은 2011-2012년간 이라크 에너지‧주택 및 플랜트 건설 등 분야에서 약 300억 달러를 수주한 바 있다.
한편 강 의장은 지난 2003년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당시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 국회 현지조사단장으로 이라크를 방문 도중, 묵고 있던 팔레스타인호텔 객실에 로켓포탄의 공격을 받은 바 있다.
강 의장의 이라크 방문에는 이주영‧권은희‧이재영‧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강동원 의원(무소속),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국회대변인, 조윤수 국제비서관, 송대호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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