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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올해 GDP성장률은 지난 4월 2.6% 전망보다 높은 2.8%를 보일 전망이다. 기간별로는 상반기중 1.9%, 하반기중 3.7% 수준이다. 내년에는 4.0% 수준이 될 전망이다.

취업자수는 32만명 늘어나 4월 전망(28만명)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실업률은 3.2%, 고용률은 59.5%(OECD기준 64.6%)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연평균 기준)은 4월 전망(2.3%)보다 낮아진 1.7%로 전망된다.

무상보육·급식 등 제도적 요인을 제거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 및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1.8% 및 1.6%로 예상된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4월 전망(330억달러)보다 확대된 530억달러로 전망된다. 기간별로는 상반기중 290억달러, 하반기중 240억달러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향후 성장경로에는 미국 및 일본의 성장세 강화 등 상방리스크와 QE tapering 및 아베노믹스 관련 불확실성, 중국경제 둔화 가능성 등 하방리스크가 혼재하고 있다”면서 “물가경로에 있어서는 기상여건 악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 급등 등 상방리스크와 국제원자재가격 하락 등 하방리스크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주요국의 경기상황을 반영해 3.2%(4월 전망시 3.3%)로, 세계교역 신장률은 4.0%(4.2%)로 전제했다. 이외 원유도입단가(기간 평균)는 배럴당 103달러(4월 전망시 107달러)로 전제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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