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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가로수에 큰 피해와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미국흰불나방에 대해 선제적 방제사업을 실시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미국흰불나방’은 9월에서 10월경 애벌레 상태로 생활권 주변의 가로수 등에 발생해 잎을 갉아먹으며 수목에 큰 피해를 끼치는 해충으로 매년 주요 도로변 가로수를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방제작업은 설악산로, 동해대로, 수복로 등 관내 주요 가로수길에 있는 가로수 2072주를 대상으로 수목 줄기에 약액을 주입하는 수간주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병해충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함으로써 시민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간주사를 통한 병해충 방제는 약액을 내부에 주입하기 때문에 공기, 토양, 물 등 환경오염이 없으며 번화가, 공원 등 장소에서도 청정방제가 가능해 민원발생 우려가 적다. 또한 수목 내부로 투입된 약제는 1회 사용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해충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병선 시장은 “미국흰불나방과 같은 병해충으로 인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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