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네트웍스(001740)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0% 감소한 544억원이 예상된다.
SK네트웍스는 통신사 보조금 감소, 신규 휴대폰 효과 미미, 유류 판매 점유율 회복 지연, 철강, 석유화학 제품 가격 하락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반면, 통신사의 휴대폰 판매 금지, 패션부문의 재고평가 손실 등 일회성 손실과 계절성 요인이 있었던 1분기 대비로는 124.7% 증가할 전망이다.
세전이익은 적자사업 정리 손실, 철광석 가격 하락 및 헤알/달러 급등에 따른 MMX 지분법 손실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1% 감소한 68억원이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SKT의 LTE-A, 갤럭시 노트3 등 신규 서비스 및 신제품 효과, 수입 경유 관세 면제 중지에 따른 유류 판매 점유율 회복 등으로 IM(휴대폰 판매)과 E&C(주유소 및 경정비) 부문이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K네트웍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손충당금, 사업중단 손실 등 일회성 손실이 컸던 기저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436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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