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5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0.07%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18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로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수도권(-0.04%→-0.01%) 및 서울(-0.04%→-0.01%)은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지방(-0.09%→-0.09%)은 하락폭 유지됐다. 또 5대광역시(-0.13%→-0.12%), 8개도(-0.08%→-0.08%), 세종(0.39%→0.22%)등도 하락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22%), 인천(0.03%)은 상승, 대구(-0.18%), 제주(-0.14%), 울산(-0.12%), 부산(-0.12%), 광주(-0.11%), 전남(-0.10%), 전북(-0.10%), 경남(-0.09%), 충남(-0.09%) 등이 하락했다.
서울(-0.01%)은 실수요 증가 및 정주여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매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시장심리 회복으로 일부 상승거래 발생했다. 다만 매수·매도 희망가격 차이로 관망세를 보이며 전체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북 14개구(-0.04%) 중 노원구(0.07%)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용산구(0.05)는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강북구(-0.14%)는 미아‧수유동 위주로, 광진구(-0.13%)는 자양‧구의동 대형 평형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남 11개구(0.02%) 중 송파(0.11%)‧서초(0.10%)‧강남구(0.10%)는 주요단지 위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거래 발생 및 매물가격 상향 조정으로 상승폭 확대됐다. 또 강서(-0.14%)‧관악(-0.08%)‧구로구(-0.08%)는 급매물 소진으로 하락폭 축소되며 상승 전환했다.
인천( 0.03%)은 매수문의 한산한 상황으로 구도심 위주로 하락이 지속중이다. 다만 하락폭이 높았던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급매물 소진된 후 가격 상승세 보이는 등 지역별 혼조세 양상을 띠고 있다.
이에 중구(0.13%)는 중산동 신도시 주요단지 중심으로, 계양구(0.13%)는 작전‧효성‧계산동 소규모 단지 위주로, 연수구(0.08%)는 송도동 중심으로 완만한 상승세 나타나며 인천시가 상승으로 전환했다.
경기(-0.02%) 용인 처인구(0.25%)는 남사·이동읍 위주로 개발호재 영향이 지속됐다. 용인 수지구(0.25%)는 풍덕천·죽전동 역세권 위주로 매수문의 증가하고 화성시(0.18%)는 청계·석우동 대단지 위주로 급매물 소진되며 상승했다. 다만 양주시(-0.38%)는 덕계·덕정동 소규모 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33%)는 일산·대화·덕이동 위주로, 동두천시(-0.23%)는 지행·생연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다.
5대광역시(-0.12%) 중 대구(-0.18%) 남구(-0.34%)는 봉덕·이천동 위주로, 중구(-0.30%)는 동인·대봉동 위주로, 달서구(-0.25%)는 송현‧도원동 구축 위주로, 동구(-0.25%)는 신기·검사동 위주로 하락했다.
울산(-0.12%) 동구(-0.34%)는 서부·화정동 구축 위주로, 울주군(-0.13%)은 청량·범서읍 위주로, 북구(-0.12%)는 신천·산하동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0.22%)은 정주여건 양호한 보람·다정동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8개도(-0.08%) 중 제주(-0.14%) 제주시(-0.16%)는 이호·오라동 위주로, 서귀포시(-0.06%)는 안덕면·동홍동 위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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