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10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30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도시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
‘퍼실리테이터’ 란 토론이나 회의 운영에 있어 구성원 간 상호작용을 촉진해 목적을 이해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진행촉진자를 뜻한다.
이번 교육은 구미시(시장 김장호)와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서영수)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인력양성 사업으로, 문화도시 사업추진을 위한 논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원활한 소통과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전문적인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 30명을 모집했으며, 접수기간보다 일찍 신청이 마감되는 등 시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교육은 10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4시간 일정으로 총 6회에 걸쳐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전문 강사들의 퍼실리테이터의 역할,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이해와 기법훈련 등의 교육이 진행, 24시간의 이론과 실습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문화도시 사업현장에서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 서영수 센터장은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이 신청하셔서 퍼실리테이터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욕구를 알 수 있었다”며 “교육을 이수한 인력들이 지역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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