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컨콜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IP 성장성 확인…블랙버짓 내년 하반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5-10 15:57 KRX2
#크래프톤(259960) #배틀그라운드 #블랙버짓 #눈물을마시는새

“눈물을 마시는 새, 현재 핵심게임성 구체화하는 단계 2025년 출시”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크래프톤이 지난 10일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성장성을 확인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는 “펍지 PC·콘솔이 프리투플레이 전환 이후 IP의 지속성을 확인했다”며 “올초 뉴스테이트, TCP(칼리스토프로토콜) 같은 중요한 작품의 출시가 없지만 펍지 IP 기반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G03-8236672469

실제 1분기 실적을 견인한 펍지의 PC‧콘솔부분이 뒷받침했는데, 특히 PC매출은 전년동기 68% 성장한 178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해 이를 방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분야의 경우 신흥국 중심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CFO는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이 하락했으나 올해는 모바일 분야가 안정화되고 회복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특히 1분기 신흥국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이투윈(P2W)을 갖고 있거나 MMO처럼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매력적인 상품을 가진 구조이기 때문에 게임성을 훼손하지 않고 매력적인 상품을 내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는 1분기 대비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 CFO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높다”며 “이는 긴 방학과 구정 등의 영향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2분기는 1분기의 과금 피로도 등 때문에 그만큼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마케팅 비용은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배 CFO는 “마케팅 비용은 작년 TCP 때와 비교해서는 절대적으로 낮을 것”이라며 “하지만 단순히 줄이는 것이 아닌 매출과 연관된 부분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딥러닝과 관련 기술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 CFO는 “챗봇 기술을 바탕 가상친구 구현해 선보이기도 했다”며 “연내 북미 시장에 소프트론칭 예정인 네이버제트와의 합작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에도 활용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외 크래프톤은 라인업에 대해 대략적으로 공개했다.

우선 배 CFO는 “라인업은 24개 정도 있는데 출시 일정을 다 설명할 수는 없다”면서 “올해 관련해서는 디펜스 더비가 내부적 목표보다는 리텐션 지표가 좋아 긍정적으로 보고 올해 얼리억세스로 출시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배 CFO는 “블랙버짓은 내년 하반기 론칭을 준비중으로 올 하반기 테스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설 원작 ‘눈물을 마시는 새’를 기반으로 한 신작은 현재 핵심게임성을 구체화하고 있는 단계로 출시 시점은 2025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