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의회 ‘광양정체성 연구단체’(대표의원 김정임)는 광양시의회 1층 쉼터에서 제1차 연구모임 및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단체는 지방화 시대에 맞는 광양 고유의 차별화된 컨텐츠를 발굴하고 유·무형의 향토자료 아카이브를 구축해 시민 유대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광양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모임에는 김정임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업체 대표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로부터 ‘컨텐츠 발굴과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광양 정체성 연구’라는 주제로 사업 설명을 듣고, 이후 과업 방향 및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임 의원은 “우리 시는 전통적인 농산어촌 도시에서 산업도시로 발전해 오면서 동·서간에 서로 다른 지역성과 역사성이 혼재돼 있다”며 “이번 연구활동으로 광양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정책이 발굴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광양정체성 연구단체’는 김정임 의원을 대표로 백성호·정구호·정회기·박철수·김보라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말까지 ▲과거와 미래를 지배하는 광양시 ‘현재’에 대한 이해 ▲‘사람’과 ‘삶’이 주체가 되는 정체성 정립 ▲광양시 고유 컨텐츠 발굴 ▲지방화시대에 맞는 정책방향 등에 대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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