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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9일 ‘제8기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나윤만(구암동) 위원장과 분과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에 위촉된 54명의 참여예산 시민위원은 공개모집과 읍·면·동 및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5년 4월까지 총 2년간이다.
분과위원회는 자치행정, 경제해양, 문화체육관광, 복지환경, 건설교통, 농정상하수 총 6개로 나눠 운영하며 예산편성과정에서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검토하고 나아가 시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위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예산을 편성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살림살이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참여예산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총 249개 사업을 접수했으며 이 중 198개 사업을 선정, 36억원의 사업비를 참여예산 사업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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