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SH공사)가 서울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실태를 공개한 결과 공공임대주택 거주만족도는 87.7%로 나타났다.
SH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 데이터를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실태 변화 및 주거복지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로 공공임대주택의 주거안정 효과 등을 다차원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데이터 공개는 서울시민이 공공임대주택의 전반적인 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랸됐다. 이에 단순한 데이터 공개를 넘어 응답결과에 대한 인포그래픽 등을 제공해 조사결과에 대해 시민이 한 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서울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주거실태 추적조사 결과 거주만족도는 87.7%로 나타났다. 입주 후 좋은 점으로는 ‘안정된 주거생활’이 제일 높았으며 입주 후 문제점으로는 ‘주택규모가 작아서’가 제일 높았다.
또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면서 필요한 서비스로는 생계비 지원, 의료비 지원, 주택관련 서비스 등이 있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데이터 개방을 통해 공공주택에 거주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누구나 알게 되길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을 발굴하고 효과를 검증해 서울시민의 주거복지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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