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감소한 반면 정기예금 잔액은 증가했다. OK저축은행에선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도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5대은행 가계대출 3조 2970억 감소
5대 시중은행의 지난 4월말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3조 2970억원 감소했다.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2조 2493억원 줄었다. 반면 정기예금 잔액은 전월 대비 4443억원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1Q 영업손실 130억
카카오페이의 올 1분기 당기순손실이 24억 6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또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30억 12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규모가 약 12배 확대됐다. 연결 매출은 1414억 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었다.
◆신한금융,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에 300억 투입
신한은행은 3년간 총 3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피해자 중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예방교육 및 보이스피싱 보험 제공 ▲심리·법률상담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 정책개발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OK저축은행 직원, 고객 돈 5천만원 횡령
OK저축은행 선릉지점 한 직원이 고객 예금 약 5000만원을 본인 계좌로 빼돌렸다 적발됐다. OK저축은행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전액 환수 조치했으며 해당 직원에 대한 형사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14개월만에 3%대로 하락한 소비자물가 상승률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만에 3%대로 내려앉았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 4.8%에서 3월 4.2%, 4월 3.7%로 둔화됐다. 이에 한은은 올해 중반까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뚜렷한 둔화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