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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2023, PSG-DFM 대결로 개막 BLG-GG-GAM 속한 죽음의 조 A조는 3일 첫 경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5-02 15:52 KRX7
#라이엇게임즈 #MSI2023 #PSGDFM대결

BLG-GG-GAM 속한 죽음의 조 A조는 3일 첫 경기

NSP통신- (이미지 = 라이엇게임즈)
(이미지 = 라이엇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3이 5월 2일 PSG 탈론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라이엇게임즈는 MSI 2023이 5월 2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PSG 탈론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G2 e스포츠와 라우드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G2 우세 점쳐지는 B조 = 개막일에 경기를 치르는 B조에는 G2 이스포츠(LEC), 라우드(CBLOL), PSG 탈론(PCS), 데토네이션 포커스미(LJL)가 포진되어 있다. 객관적인 전력 상 G2 e스포츠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조 2위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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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이스포츠는 자타공인 유럽 맹주다. 2016년 LEC에 참가하자마자 우승했고 이번 2023 윈터까지 무려 10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2019년 MSI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국제 대회에서도 위엄을 뽐낸 바 있다.

개막전에 임하는 PSG 탈론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도 지역 맹주로 꼽힌다. PSG 탈론은 2020 스프링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올해까지 PCS의 스프링 스플릿을 모두 석권했고 2021 서머까지 포함해 총 5회 우승했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는 일본 리그인 LJL에서 무려 15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세 팀에 비하면 브라질 리그인 CBLOL 대표로 MSI에 참가한 라우드는 신흥 강호라고 평가할 수 있다. 2021년 CBLOL에 합류한 라우드는 2022년 스플릿 2(서머) 우승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에 처음 참가하면서 국제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 스플릿 1(스프링)에서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MSI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죽음의 조를 뚫고 나올 팀은? = B조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혈전 양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PL 2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이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지만 LCS에서 ‘미라클 런’을 코 앞에서 놓친 골든 가디언스와 전투력만큼은 메이저 지역에 뒤처지지 않는 베트남 대표 GAM 이스포츠도 밀리지 않는다.

빌리빌리 게이밍은 팀 역사상 처음으로 LPL 결승에 올랐고 국제 대회도 이번 MSI가 처음이다. 선수 면면을 들여다보면 국제 대회에서 이름을 날렸던 구성원들이 포함돼 있다.

탑 라이너 ‘Bin’ 첸제빈은 2020년 쑤닝 게이밍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담원 게이밍(현 디플러스 기아)과 자웅을 겨뤘던 적이 있고 2022년에는 로얄 네버 기브 업 소속으로 MSI 결승전에서 T1을 꺾기도 했다. 미드 라이너 ‘Yagao’ 젱치는 2022년 월드 챔피언십에 징동 게이밍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 4강까지 올라가면서 LPL의 자존심을 지킨 바 있다.

골든 가디언스는 LCS 스프링 막바지에 보여준 기세를 그대로 이어갈 경우 브래킷 스테이지 출전도 가능하다. 스프링 정규 리그를 6위로 마감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100 씨브즈, 이블 지니어스, 플라이퀘스트를 연파하며 기적을 써 내려가던 골든 가디언스는 클라우드나인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리버 김동우, 고리 김태우, 후히 최재현 등 한국인 트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골든 가디언스의 전력은 A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 대회에 나올 때마다 대어를 잡아내는 GAM 이스포츠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7년 MSI에 출전,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하면서 호평받았던 GAM 이스포츠는 그 해 월드 챔피언십 16강에서도 프나틱과 1승1패를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보여줬다. 2021년 스프링에서 우승하면서 MSI에 출전할 수 있었지만 동남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사이공 버팔로에게 출전권을 양보했던 GAM 이스포츠가 이번 MSI에서 얼마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변수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A조와 B조의 1위는 브래킷 스테이지로 진출하며 2위를 차지한 두 팀은 오는 7일 열리는 최종 진출전(Last Chance Qualifier)에서 5전 3선승제 승부를 벌여 승리하는 팀이 브래킷 스테이지 막차를 탄다.

◆스킨과 프리미엄 세트 판매로 지속가능성 도모 = 2023 MSI를 맞아 4일 먹그림자 스킨 라인업이 출시된다. 이 스킨 라인업과 프리미엄 세트 판매 수익 일부가 이번 MSI 상금에 추가된다. MSI 기본 상금은 25만 달러이지만 여기에 디지털 상품 판매액의 일부를 더하는 구조다.

먹그림자 이벤트 패스와 먹그림자 야스오 스킨 판매액의 25%가 총상금에 누적되며, 이번 MSI를 기념해 출시되는 MSI 이스포츠 프리미엄 세트의 50%도 총상금에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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