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운용계획·결산·성과 보고 등을 심의하는 ‘수원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1회 수원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국미순·채명기 수원시의원, 이영민 서울대학교 교수, 한상범 경기대학교 교수 등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개정 사항을 설명하고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는 교수, 기업인, 시의원, 금융 관계자 등 총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시는 ▲대출 금액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 ▲이자를 감면해 주는 ‘동반성장 협력 사업’ ▲중소·벤처기업·창업 초기기업을 1000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수원기업새빛펀드’에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총수입·지출계획, 투자계정 신설에 따른 투자계정 수입·지출계획 수립 등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또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개정사항인 ▲기금의 사용 용도별로 융자계정과 투자계정을 분리 규정 ▲기금의 용도 규정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설치·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신설 ▲기금의 계정별 지원 대상 규정 ▲융자지원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기업을 지원하고 성장시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본위원회와 함께 기업투자와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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