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3월 임대주택 스마트홈 전용 모바일앱(App)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앱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4개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LH는 기존 분양주택에만 적용했던 스마트홈 기술을 임대주택까지 확대 적용해 전국 임대주택 스마트홈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한 ‘LH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LH는 올해 하반기부터 세대별 단말기와 스마트폰 모바일앱을 통해 총 6가지(커뮤니티, 홈 사물인터넷(IoT), 안전, 편리, 저에너지, 헬스케어) 분야의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개 작품이 접수됐다. LH는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 이후 대중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가산해 총 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에게는 각각 400만원, 250만원, 100만 원 상금이 제공된다.
LH는 이번 선정된 작품들과 공모전에 접수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LH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임대주택 스마트홈 모바일앱을 오는 9월까지 개발 완료하고 올해 말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이탁훈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LH 임대주택 스마트홈 서비스 확산 및 국민 공감 형성에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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