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서장 김진태)는 25일 오전 평택시 청북읍 소재 청아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는 경찰서장 등 경찰 관계자와 교육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녹색어머니연합회·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등교 학생에게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운전자들에게 최근 시행된 우회전 통행방법 및 어린이 보호구역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는 무조건 일시정지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했다.
또 캠페인과 함께 학교주변 스쿨존내 음주단속을 병행 실시했다.
한편 평택경찰서는 개학과 동시에 관내 68개 초등학교에 가용 경찰인력을 집중 배치해 스쿨존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과 등교지도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선제적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23년 평택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도 구성해 스쿨존 순회 캠페인과 등교 지도를 통한 어린이 교통안전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7주간 음주운전·스쿨존 법규위반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해 ‘음주운전은 언제·어디서나 처벌된다’는 인식과 ‘스쿨존 교통법규 준수 분위기 정착’을 위한 집중단속도 추진 중에 있다.
김진태 평택경찰서장은 “최근 대전의 한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어린이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는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홍보·시설개선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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