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2023에서 두 번째 ‘한국 더비’에서 DRX가 젠지를 제압하며 5주 연속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VCT 퍼시픽 2023 5주 차에서 DRX가 젠지를 2대1로 꺾으면서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DRX는 VCT 퍼시픽 개막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5전 전승으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바짝 쫓던 젠지는 DRX에 아쉽게 패배하면서 4승 1패로 2위에 머물렀다.
T1은 5주 차에서 만난 인도네시아 팀인 렉스 리검 퀀(Rex Regum Qeon; RRQ)을 제압하면서 2연패를 끊고 6위에서 4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DRX는 22일 펼쳐진 VCT 퍼시픽 5주 1일 차 2경기에서 젠지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으면서 1승을 추가했다. DRX는 젠지에 2세트를 내주면서 4주 차까지 이어온 무실 세트 전승 기록을 지키지는 못했다.
DRX는 정규 리그에서 치르는 8번의 경기 중 5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면서 정규 리그 1위 가능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개막 이후 2연승을 거둔 뒤 2연패를 기록하며 주춤한 T1이 23일 5주 2일 차에서 만난 렉스 리검 퀀에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값진 1승을 추가했다.
VCT 퍼시픽의 정규 리그는 주말 오후 4시 30분, 월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을 시작하며 경기 시작은 주말 오후 5시, 월요일 오후 7시다.
정규 리그의 마지막 주인 슈퍼 위크와 플레이오프는 모두 오후 5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슈퍼 위크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이며, 플레이오프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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