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절대적으로 발생하지 않아야 할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줄지 않고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1분기 사망사고 발생상위 건설사를 공개한 가운데 1분기 서희건설, 대보건설 등 7개사에서 각각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출범식으로 가지고 협력사들의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1분기 서희·대보건설 등 7개 건설현장서 사망사고 발생…국토부 “위법사항 강력조치 계획”
국토교통부는 2023년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국토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5명이며 전년 동기 대비 1명 감소했다.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명 감소했고 7개 사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23년 1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소관 건설현장 및 공공공사 사고발생 현장에 대해 불시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
포스코이앤씨가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o & Challenge Together, E&C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협력사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들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를 안전·품질·기술로 분류했다. 이에 약 400여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6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연료전지 발전 탄소배출 최소화 프로젝트’ 본격화
SK에코플랜트는 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강원도 영월 연료전지 발전소 내 300kW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에서 나오는 탄소를 포집, 액화한 뒤 수요처에서 활용하는 탄소 포집·활용(CCU)과 탄소 포집·액화(CCL)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실증은 국내 연료전지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냉각, 액화한 뒤 수요처에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 5월까지 약 2년 간 진행된다. 이를 위해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 배가스 탄소 포집 기술 실증을 위해 대·중소기업과 공기업, 학계가 손을 잡았다. 이에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한 실증 참여기관은 순도 99.9% 이산화탄소를 85% 이상 포집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 대상 ‘프리미엄 주거서비스 트렌드 세미나’ 개최
한화 건설부문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주거서비스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달라진 주거 서비스시장 변화를 점검하고 고객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김덕원 SL플랫폼 상무가 프리미엄 주거서비스 운영 현황, 커뮤니티 시설 및 운영사례, 플랫폼 및 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화 건설부문은 최신 업계 트렌드에 대한 임직원 역량강화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관련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보건설, 한국해양대학교 임대형 민자사업 등 3건 수주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한국해양대학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등 3건을 수주했다.한국해양대학교 시설개선 민자사업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한국해양대 조도캠퍼스 내에 지하 1층~지상 16층 연면적 1만7006㎡ 규모의 교수연구실, 강의실, 실험실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630일이며 공사금액은 404억원이다. 이와 함께 대보건설은그린스마트스쿨 낙동초 외 1교 임대형 민자사업(BTL)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 사하구 제석로에 들어서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256㎡ 규모 낙동초등학교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기찰로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925㎡ 규모의 금양중학교를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900일이며 공사금액은 55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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