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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립미술관이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와 기획전 ‘어떤 norm(all)’을 열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관은 20일 기획전·상설전 개막식을 함께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동숙 수원미술협회 회장, 전시참여 작가 등이 참석했다.
기획전 ‘어떤 norm(all)’ 오늘날 급변하는 가족의 모습을 직시하고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방안을 현대미술로 고민해 보는 전시다. 강태훈·김용관·문지영·박영숙 등 총 11명(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는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이후 수집해 온 소장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중점 수집 주제인 수원미술과 여성주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나혜석 작가의 ‘염노장’(1928)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막식에서 “도시의 품격은 미술관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생각한다”며 “도심 속 문화공간인 수원시립미술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어떤 norm(all)’은 8월 20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1·2·3전시실에서, ‘물은 별을 담는다’는 2024년 2월 18일까지 4·5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관련 내용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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