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씨엠 인코프레이티드(CM Inc.)가 터치 스크린식 MP4 플레이어로 멀티미디어 마니아들을 사로 잡는다.
씨엠인코프레이티드(대표 조성목, 이하 씨엠)의 MP4 플레이어는 오페라 아이다(AIDA) MP4P와 카르멘(CARMEN) MP4P 등 2종이다.
2.8인치의 넓은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갖가지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MP4P가 오페라 아이다. 메모리 용량은 2GB, 4GB를 채용, 웬만한 영화와 음악, 텍스트 파일은 문제없다. 터치는 손가락과 자체 내장돼 있는 스타일러스 펜으로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페라 아이다는 마이크로 SD를 장착해 최대 8GB까지 메모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동영상 파일은 AVI, MPEG 등 시중 웬만한 압축 포맷 파일을 지원, 무리 없이 재생이 가능하다. 주요 지원 멀티콘텐츠는 MP3, 동영상, MP3 WAV 등 음악 파일, 텍스트 뷰, 이미지 뷰, FM 라디오는 물론 기본 게임(테트리스 등)까지 다양하다.
해상도는 320 x 240로 MP4 플레이어치고는 고화질를 제공한다. 가격은 메모리 용량에 따라 14만원, 17만원 수준이다.
아이다와 함께 선보이는 오페라 카르멘은 2.4인치 스크린을 채용했다. 메모리 용량은 2GB이 기본 제공되며 역시 확장 가능하다. 가격은 11만 2000원 수준이다.
두 제품 모두 재질은 스테인레스를 채용해 튼튼하다. 색상은 은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씨엠 마케팅 관계자는 “오페라 아이다 MP4P는 국내에서도 몇 안 되는 터치 스크린 LCD를 채용하는 등 차별화 시켰다”며 “두께도 약 1.1cm로 얇아 주머니 등에도 쏙 들어가 이동성에도 강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