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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아파트입주 8만5000여 가구…상반기대비 7081가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6-28 16:41 KR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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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하반기 전국 아파트입주 물량이 상반기에 비해 약 7000가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물량 증가와 반대로 지역에 따라 입주물량 편차가 커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각기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물량은 157곳 총 8만5748가구다. 상반기 총 7만8667가구에 비해 7081가구가 증가한 물량이며, 작년 하반기 입주물량인 총 8만6080가구 보다는 332가구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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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56곳 총 3만6094가구가 입주해 상반기 3만8933가구 보다 2839가구가 감소할 전망이다.

이 중 경기는 27곳 1만7826가구가 입주할 예정인데 상반기 입주물량인 2만6816가구 보다 8990가구가 적어 현재의 전세난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입주물량은 22곳 1만2728가구로 상반기 7063가구에 비해 5665가구가 늘어 전세물건 확보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7곳 554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상반기 5054가구 보다 486가구가 늘어나 물량에 큰 차이가 없었다.

지방은 101곳 총 4만9654가구가 입주해 상반기 3만9734가구 보다 9920가구가 증가하게 된다. 지방 입주물량 중에는 경남이 24곳 1만2430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상반기 물량인 4778가구에 비해 7652가구나 늘어날 예정이다.

다음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곳은 부산이다. 하지만 부산은 상반기 9570가구 보다 1813가구가 줄어든 13곳 7757가구가 입주한다.

이어 전남 13곳 4589가구, 울산 10곳 4107가구, 대구 7곳 4033가구, 광주 5곳 2872가구, 경북 5곳 2658가구, 대전 5곳 2629가구, 전북 6곳 2549가구, 세종 4곳 2455가구, 충남 3곳 1735가구, 제주 3곳 1401가구, 강원 3곳 439가구 순이다.

한편, 충북은 상반기 입주물량이 3122가구였지만 하반기에는 입주예정 물량이 없어 전세시장이 불안정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단지의 기준으로 꼽히는 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전국 17곳(수도권 10곳, 지방 7곳)에서 입주를 준비 중이다.

서울에서는 오는 12월 송파구 장지동에 위례보금자리 A1-11블록 전용면적 51~84㎡ 총 1,810가구와 A1-8블록 전용면적 51~59㎡ 총 1139가구가 입주한다. 경기에서는 오는 7월 오산시 세교동에 전용면적 74~84㎡ 총 1023가구로 구성된 오산세교휴먼시아(B-1블록)가 입주한다.
인천에서는 오는 10월 연수구 송도동에 전용면적 84~164㎡ 총 1439가구로 구성된 송도캐슬&해모로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기장군 정관면에 대단지 입주가 3곳이나 몰려 있다. 입주가 가장 빠른 곳은 8월 말 입주 예정인 정관동일스위트2차다. 전용면적 59~84㎡ 총 1,638가구로 구성된다.

이어 9월에는 전용면적 59~79㎡ 총 1028가구로 구성된 동원로얄듀크1차, 10월에는 전용면적 59~84㎡ 총 1249가구로 구성된 동원로얄듀크2차가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오는 9월 김해시 장유면에 전용면적 64~84㎡ 총 1497가구로 구성된 한림풀에버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오는 9월 서구 도안동에 전용면적 84㎡ 총 1053가구로 구성된 도안아이파크(15블록)가 입주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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