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미국 등 해외 출장에서 투자유치와 청년 교류프로그램 외에도 미시간과 버지니아주, 일본 가나가와현 지사 등과도 좋은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이 나름 큰 성과였다고 발표했다.
김 지사는 “출장의 주요 내용은 첨단 혁신 산업 분야 기업 간 협력, 경기도와 버지니아주 간 정책 협의회 개최, 경기도 청년의 버지니아주 파견 프로그램 등이며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도를 요청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을 떠나기 전 버지니아주 글랜영킨 주지사와 전화 통화를 했다. 통역 없는 30분 가까운 통화여서 여러 주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면서 “캐서린스티븐스 전 주한대사도 따로 만났다. 한미경제연구소장 겸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인 캐서린은 심은경 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지한파 인사로 한국에 대한 미국 내 분위기, 앞으로의 한미관계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 나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본으로 건너와, 경기경기도 자매 현(縣)인 가나가와현 구로이와 유지 지사를 만났다. 서로의 핵심 공약 중 공통 부분에 대한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일본 가나가와현에 있는 2개 대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를 하게 된 계기로 앞으로 기업투자와 청년 교환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하기로 했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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