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이 2008년부터 16년 연속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선정됐다.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은 전라북도가 도내 대학과 협력해 청년취업 지원과 관련 기업의 인재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추진해 2010년 행정안전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구인 구직 및 일자리 미스매칭과 관련해 식품기업과 대학 간 협력으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우수인력을 지원하고, 도내 대학생의 취업지원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식품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과 창조성, 인성이 함양된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취업률 90% 이상을 달성했으며, 20개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단 평가에서 2019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받고 식품산업 전반의 실무능력 및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내 식품영양학과, 식품생명공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동물매개치료학) 등 식품산업 관련 학과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식품산업 관련 단체외식서비스산업, 품질안전과 생산관리 및 식품연구개발 등 식품산업 분야의 다양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들과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식품 산업체 전문가 특강, HACCP 팀장 교육, 아동요리지도사, GMP품질관리인 교육, 장·단기 산업체 현장실습, 식품 산학공동프로젝트 등을 통해 매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2학년도 졸업생 취업률은 91%를 달성했다.
사업단 단장을 맡은 이보영 교수는 “사업단 참여 구성원들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고, 도내 식품기업의 우수한 인력 양성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원임을 인식해 원광대와 전라북도의 인재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식품산업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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