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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산초 한 학생이 곤충을 직접 만지며 체험하고 있다. (사진 = 김포교육지원청)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교육지원청 향산초등학교(교장 이희순)가 지난 10~11일 2일에 걸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포미래교육협력지구 김포마을학교와 연계한 ‘곤충과 함께하는 자연생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향산초는 남다른 특색교육으로 ‘귀중한 너와 함께하기 위한 생태환경 교육’을 매년 구성해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도 1학년 교육과정 중점교육 ‘너와 나의 생태-감성 연결고리’ 차원에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자연생태 체험학습을 위해 근처 김포곤충농장 관계자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살아있는 곤충과 동물들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눈으로 관찰하고 직접 만져보며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향산초등학교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곤충과 함께하는 자연생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사진 = 김포교육지원청)

학생들은 물과 숲에 사는 곤충을 탐구하고 양서류와 파충류를 공부하며 그날 관찰한 곤충과 동물을 떠올리며 나무 재료를 이용해 나무공예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1학년 신입생 학생은 “곤충들을 책에서 볼 땐 징그럽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고 자꾸 만져보니 귀엽고 사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1학년 담임교사는 “김포곤충농장과 연계한 오감 가득한 자연 생태체험 수업을 통해 학습한 내용이 1학년 학생들의 마음에 전달돼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향산초등학교는 ‘소중한 나, 귀중한 너,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교육 비전 아래 미래를 꿈꾸고 융합적 사고를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체험적이고 살아있는 수업을 엮어가고자 교육공동체가 협력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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