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GS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를 인테리어를 적용한 목조모듈러주택이 단독주택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LH는 양주회천A-18BL 건설현장에서 불법의심 행위로 발생된 3억5700만원의 손해액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추가로 피해액이 확정될 경우 청구 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이가이스트, 자이 인테리어 적용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사업 진출 본격화
GS건설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국내 단독주택시장에 진출한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프리패브(Prefab)공법을 통한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다. 자이가이스트가 공급하는 모듈러주택은 구조체를 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현장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고 현장 공정을 최소화해 빠르면 2개월 내에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자이가이스트가 공급하는 목조모듈러주택에서 GS건설 자이(Xi)의 설계와 기술력, 인테리어 콘셉트 등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자이가이스트는 새로운 시도에 앞서 가장 기본적인 단독주택의 품질 및 사후관리에도 집중해 단독주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폐플라스틱 수소 전환 기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연구 개발하고 있는 ‘폐플라스틱 수소 전환 기술’이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환경 문제와 에너지 수급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단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해 5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을 이용한 가스화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 기술은 현재 매립, 소각 중심의 폐플라스틱 처리방식에서 열분해 방식으로 전환해 폐기물 감량과 탄소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생산된 수소연료 및 화학연료를 판매하는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DL건설, ‘민·관 노인일자리 창출·iHUG 주거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DL건설은 ‘민·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iH),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HUG 주거서비스는 인천 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효력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DL건설은 해당 사업 지원과 함께 민·관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협력 활동을 적극 실행할 예정이다.
◆LH, 양주회천 건설현장 불법행위 ‘3억5700만원’ 손해배상 청구…“건전한 노사관계 확립과 건설 산업 풍토 마련할 것”
LH는 양주회천A-18BL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로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2월 LH는 창원명곡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에 따른 피해금액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 손해가 발생한 현장은 양주회천A-18BL으로 공사방해에 따른 피해금액은 약 3억5700만원이다. 이에 따라 공기연장이 완료돼 피해 금액이 확정된 금액에 대해 우선 청구하고 향후 설계변경이 완료돼 피해액이 추가로 확정되는 경우 청구 금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H공사, ESG 경영위원회 발족…“외부 전문가 의견 적극 반영하고 투명성 확보할 것”
SH공사가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관련 전문가 및 고객 대표로 구성한 7명의 경영위원을 위촉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앞으로 ESG 경영전략 및 운영계획 등 중요 사항에 대한 심의·의결·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SH공사는 지난 3월 임직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품격있는 도시조성에 ESG 가치를 더하는 SH’라는 ESG 비전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도시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E), 시민체감형 안심 도시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S), 투명한 열린 경영으로 시민 신뢰 제고(G) 등 ESG 3대 전략방향과 25개 추진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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