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의회가 10일 도의회에서 올해 상반기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인턴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은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61명의 지원자 중 최종 10명을 선발했고 10일부터 3개월간 각 부서에 배치해 의회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됐다.
경기도의회 첫 개방형 사무처장으로 지난 1월 임용된 김종석 사무처장은 이날 오전 10명의 청년행정인턴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시대 : 지방의회의 역할’ 강의를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경기도의회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배영철 의사담당관은 올해 첫 시행하는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운영방향에 대한 안내 후 경기도의회 신청사 투어를 통해 청년행정인턴에게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에 대한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발한 10명은 근무기간 동안 실무부서에 배치돼 부서별 단위사무 등의 업무를 하게 되며 하반기에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등 경기도의회 주요 업무의 경험 제공을 위해 3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청년들이 경기도의회에서의 경험이 향후 취업에 실질적,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식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은 경기도 거주 또는 도내 대학 재학‧휴학‧졸업한 만 19세에서 34세 청년들에게 인턴경험을 통해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역량강화를 통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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