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4대 축제와 수원시의 대표 관광 자원을 홍보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한국전시산업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기관 등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소개하고 축제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 박람회에는 수원시를 비롯한 118개 지자체·기관·기업이 참가했다.
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과 수원화성 등 수원시 관광자원을 알렸다.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7~9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9월 23일~10월 14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8~9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9월 16일~10월 15일) 등 가을에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4개 축제를 이르는 말이다.
60돌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공모 선정 사업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9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린다. 수원화성과 그와 관련된 기록유산인 ‘의궤’를 활용해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8~9일 열린다.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정조대왕능행차 행렬을 재현하는 국내 최대 규모 퍼레이드다.
문화재청 공모 선정 사업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수원화성에서 특수조명을 활용해 선보이는 초대형 미디어 아트쇼다.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창룡문, 연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박람회에서 수원시 가을 축제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친구 추가)하고 SNS에 댓글로 축제에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면 인형뽑기 기계로 기념품을 뽑을 기회를 주는 이벤트를 열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념품은 수원화성 연필, 수원화성 사진엽서, 수원이 인형, 그리다 수원 메모지, 수원의 향기 디퓨저, 수원이 스티커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수원의 가을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축제마다 특색을 살려 수원의 멋과 수원화성의 미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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