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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향

미 양적완화규모 축소 불구 주택경기 회복세 지속 전망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06-26 15:1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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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미국의 양적완화(QE) 규모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주택경기의 회복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의 5월 중 기존주택 판매는 연 518만 채로 2009년 11월(연 544만 채) 이후 최고를 기록하고, 신규주택 판매는 연 47만 6000 채로 2008년 7월(47만 7000 채) 이후 최고를 기록하는 등 주택판매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 신규주택건설착공은 올해 3월에 연 100만 5000 채로 2008년 6월 이후 최고를 기록한 후 4월에는 85만 6000 채로 감소했으나 5월에는 91만 4000 채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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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업지수는 6월에 52로 2006년 3월 이후 최고 기록했다.

주택가격 상승세는 가속되고 있다. S&P Case-Shiller사가 집계하는 20대 도시의 주택가격지수(SPCS20지수: 계절조정 후 기준)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올해 3월과 4월 중 전월 대비(MoM) 상승 폭이 각각 1.91%와 1.72%에 달하는 등 최근 들어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버냉키 의장의 QE 축소 및 종료 발언 이후 모기지 금리가 급등했다. 모기지 증권의 매입규모가 축소될 경우 모기지 금리의 추가 상승 및 모기지 시장으로의 자금유입 감소 등으로 주택거래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출구전략을 신중하게 추진해 모기지 금리가 완만하게 상승할 경우 주택경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주택경기 다소 위축 되겠지만 회복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금융위기 이후 구직난 등으로 결혼을 미뤄 온 청년층이 가정을 꾸리는 등으로 주택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상승을 노린 투자목적 등을 위해 현금으로 결제되는 주택구매도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BoA/Merrill Lynch 등 주요 IB들은 QE 축소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기존주택 판매 및 신규주택 건설의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주택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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