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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업 27년까지 평균 3.78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보유할 것”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4-06 14:0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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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밴슨 본에 의뢰 조사…“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자신감, 전 세계 최고 수준”

NSP통신-전인호 VM웨어 코리아 사장이 간담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이복현 기자)
전인호 VM웨어 코리아 사장이 간담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업체 VM웨어(CEO 라구 라구람)가 오늘(6일) 서울에서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 코리아(VMware Explore Korea)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자신감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VM웨어의 플래그십 콘퍼런스에는 약 3000명의 클라우드 관계자들이 등록, 최신 멀티 클라우드 동향을 확인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VM웨어가 전문조사기관인 밴슨 본(Vanson Bourne)에 의뢰한 전 세계 멀티 클라우드 현황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2027년까지 평균 3.78개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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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팬데믹 이전 평균 1.87개에 비해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이며, 글로벌 평균인 2.93개나 아태 지역 평균인 3.18개를 상회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기업들이 원격 근무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면서 멀티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확신을 갖고 가속화가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부분 국내 기업의 70%는 이미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평균인 64%에 비해 멀티 클라우드 운영 환경에 완전히 몰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대다수(80%)는 여러 개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앱을 구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반대로 국내 기업 중 37%만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완벽하게 수립한 것으로 답했으며, 이는 아태 지역 평균인 38%와 비슷한 수치다.

기업이 적절한 전략을 수립하지 않는 것은 복잡성, 보안, 비용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은 디지털 경험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제어 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VM웨어가 2022년도에 딜로이트에 의뢰한 ‘디지털 스마트: 아태지역 시민을 위한 디지털 정부의 발전 (Digital Smart: Advancing digital government for citizens in the Asia-Pacific)’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74%는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에 동의했다. 또 한국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64%는 더 많은 디지털 경험을 기대한다고 답했고, 이는 전 세계 평균인 52%보다 높은 수치다.

전인호 VM웨어 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디지털 환경에 가장 익숙하고 수용적인 국가 중 한 곳이며, 이는 고객의 클라우드 기대치와 자신감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앞서 있다는 사실로 또 한 번 증명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기업들 중 혁신과 성장을 위해 현재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효과적인 전략으로 올바른 환경을 조성하고, 아직 클라우드 여정에 합류하지 못한 기업들은 최대한 강력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스마트(Cloud Smart)가 돼야 한다”며 “이것이 오늘날의 멀티 클라우드 운영 현실에서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스마트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서 고려돼야 할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는 ▲데이터 ▲수익화 데이터 주권 및 관리 문제 해결 ▲보안 및 제어 강화를 들었다.

이중 “데이터는 경제가 점점 디지털화되는 추세를 고려했을 때 데이터는 곧 권력”이라며 “데이터 수익화는 향후 몇 년 동안 중요한 수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2년 전에는 12%에 불과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기업의 21%가 데이터 수익화가 중요한 수익원이라고 답했다. 5년 후에는 73%까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글로벌 평균 63%, 아태지역 평균 67%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NSP통신-산토스 수윅뇨 VM웨어 테크니컬 서비스 시니어 디렉터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이복현 기자)
산토스 수윅뇨 VM웨어 테크니컬 서비스 시니어 디렉터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이복현 기자)

한편 이 자리에서 VM웨어는 오늘날의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 기업의 혁신과 비용 관리를 지원하는 새로운 ▲VMware 탄주(Tanzu) 및 ▲VMware 아리아(Aria) 플랫폼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중 이번에 업데이트된 탄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Tanzu Application Platform) 1.5는 풍부한 개발자 툴링 세트를 통해 기업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더 많은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탄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1.5 릴리즈는 엔드 투 엔드 앱 보안을 강화하고, 개발자 및 플랫폼 엔지니어링 경험을 간소화하며, 주요 타사 통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또 쿠버네티스(Kubernetes) 플랫폼 성숙도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VM웨어는 클라우드 전반에서 멀티 클러스터 및 멀티 쿠버네티스 플랫폼 운영의 보안, 선택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탄주 포 쿠버네티스 오퍼레이션(Tanzu for Kubernetes Operations)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VM웨어 아리아 허브 프리 티어(Aria Hub Free Tier)에서 AWS와 애저는 물론 구글 클라우드 지원을 추가해 멀티 클라우드 가시성을 개선하고, 서비스 간 토폴로지 보기를 지원하는 새로운 인프라 대시보드를 통해 쿠버네티스 환경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며, 프리 티어(Free Tier)에 대한 랜딩 존 정책 템플릿 및 구성 드리프트 관리 등 VMware 아리아 가드레일 기능도 추가한다.

마지막으로 VM웨어는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풀스택 가시성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계속 자동화하고 간소화한다.

VM웨어의 VM웨어 최신 애플리케이션 및 관리 비즈니스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 푸르니마 파드마나반(Purnima Padmanabhan)은 “고객들은 신속하게 혁신하면서도 비용, 보안 및 성능이 잘 관리될 것을 요구하는데, 우리는 이에 대응해 VM웨어 탄주와 VM웨어 아리아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능을 신속하게 출시했다”며 “고객의 앱 개발 및 클라우드 관리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혁신과 최적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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