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 1억대 이상의 휴대폰에 칩을 공급해온 스토리지와 무선 데이터, 공중 및 기업 네트워크 반도체 전문기업인 아기어시스템즈는 중국의 아모이전자가 자사의 비전 X115 칩셋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총 6종의 차세대 스마트폰과 기능폰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반도체 칩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및 견고한 프로토콜 스택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아모이전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다른 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고 기능이 다양하고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더욱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 플랫폼으로 아모이전자의 휴대폰들은 CD 품질의 사운드, 고품질 비디오(QVGA 해상도) 및 2메가픽셀 카메라를 갖추게 됐다. 이러한 기능은 아기어의 비전 아키텍처를 통해 수행되며 값비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나 멀티미디어 칩이 필요하지 않다.

X115 솔루션은 H.263 및 H.264 비디오 기능과 같은 고급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따라서 QVGA 해상도의 영상을 재생하고, 초당 15프레임의 속도로 QVGA 비디오를 녹화하며, 스테레오 이퀄라이저로 CD 품질의 스테레오 출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MP3(MPEG-1 Audio Layer 3), WMA(Windows Media Audio), AAC(Advanced Audio Coding), aacPlus 및 Enhanced aacPlus 오디오 형식도 지원한다.

비전 아키텍처는 QCIF(Quarter Common Intermediate Format) 해상도 디스플레이로 JavaBenchmark 2.0에서 최고 등급(425)까지 지원하며 뛰어난 그래픽 및 게임 환경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아기어의 플랫폼은 비전 X115의 고집적을 통해 휴대 전화의 전체 부품 수를 100개 이상 줄이고 집적 회로의 BOM 비용과 크기를 최대 20%까지 감소시킨다.

아모이 전자의 CEO인 리 지아오중씨는 “우리는 아기어의 최신 기술을 휴대폰에 적용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며, “아기어의 듀얼 코어 비전 X115 칩셋 솔루션은 두 개의 별도 프로세서, 전용 통신 코어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 코어(업무, 엔터테인먼트 및 멀티미디어용)를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조정 기능 및 반응 시간을 향상시킵니다.”라고 말했다.

지아중씨는 “이처럼 고품질 멀티미디어를 단일 칩셋에 내장하는 특수한 스마트폰의 조합을 통해 스마트폰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아기어의 이러한 집적된 기술제공은 아모이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스마트폰은 우리 회사의 핵심 전략 제품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시노캐스트에 따르면 2006년 말까지 아모이전자의 제품군 중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 30%에 이르고 가장 큰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기어는 저가 모델부터 고급 모델을 포함하는 아모이전자 휴대폰 프로젝트의 장기 공급업체이다. 아모이는 아기어와 제휴를 통해 E601, E603, E605, E65, A3 M690 등 새 스마트폰과 기능폰 시리즈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