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스데이가 24일 오후 새 앨범 쇼케이스를 갖고, 3개월 만에 컴백한 가운데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이 날 정오 걸스데이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여자 대통령’이 발매된 가운데 함께 공개된 동명의 타이틀 곡이 25일 새벽 2시 현재 소리바다와 몽키3, 네이버뮤직 등 3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엠넷, 벅스뮤직, 올레뮤직, 다음뮤직 등 4개 차트에서는 같은 날 공개돼 1위를 차지 중인 버벌진트의 싱글 앨범 타이틀 곡 ‘비범벅’(feat. 범키)에 이어 2위로 정상자리 다툼을 벌이고 있다.
스페셜 한정판으로 발매된 걸스데이의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소진 민아 유라 혜리 4명의 멤버 화보 사진 80장과 신곡 ‘여자 대통령’과 기존 히트곡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여자 대통령’은 언제까지 남자가 고백해주기만을 기다리는 연약한 여자보다 스스로 원하는 사랑을 얻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 용기 있는 여자를 표현한 곡이다.
무려 10번의 재녹음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전해진 이 곡은 ‘반짝반짝’, ‘너, 한눈팔지마!’, ‘한번만 안아줘’, ‘나를 잊지마요’, ‘기대해’ 등 걸스데이 히트곡들을 탄생시켜 온 작곡가 남기상의 야심작으로 공개에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걸스데이 신곡 ‘여자 대통령’ 음원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역대 걸데(걸스데이) 곡 중 최고인듯”, “이 기세라면 음악방송 1위도 기대할 만”, “걸데 흥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걸스데이는 쇼케이스 무대에서 신곡 ‘여자 대통령’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포인트 안무인 ‘구미호 춤’을 처음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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