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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반남박씨 대종회가 교통회관에서 제68회 반남박씨 대종중 정기 대종회를 가졌다. 사진은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반남박씨 대종회가 30일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교통회관에서 제68회 반남박씨 대종중 정기 대종회를 가졌다.

대종손 박진우 도유사, 박정경 부도유사, 박승원 대의종원 상임유사회 지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일반 종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종중 총무유사 박천웅 사회로 ▲2022년 종무보고 ▲세입세출 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결산안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박민우 종사유사는 “앞으로 우리 종중이 숭조돈족 건강하고 실용적인 종중 미래 지향적인 종중 으로 가야 된다”고 말했다.

박정경 대종회 도유사는 “우리 반남박씨는 조선조 최고의 명문가로서 선조들의 얼과 정신을 이어받아 작금의 혼란한 정세 속에서도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반남인 모두가 나라와 민족, 국민 모두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선구자적 위치에 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대종회의 올해 목표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반남박씨 보물과 유적, 서원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보존해 반남박씨만의 얼과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려말 절의(節義)이시고 충신이신 5세조 문정공 선조를 불천위(不遷位)로 모시기 위한 신주제작 및 안치(龕室)에 대한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며 대종회 종무기조의 목적과 취지가 시대정신에 맞도록 패러다임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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