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대한민국ESG위원회가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EGS 컨설턴트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교육을 시작으로 6개월에서 1년간 컨설턴트 연구회 과정을 통해 ESG 전문 컨설턴트로 거듭나는 과정을 밟는다.
지난해부터 육성되고 있는 1-2기 컨설턴트들은 월 1~2회 모임을 통해 토의하고 연구내용을 발표하기도 하고 현장을 방문해 실습을 하기도 하면서 서로 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적극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3기 교육생은 약 40여 명으로 권연재 한국원격평생교육원 경영기획총괄 이사는 “저는 한성대학교 스마트융합컨설팅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국가온실 가스 감축 및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산업 분야 중 특히 제조업 관련 교육과정이 있다고 해 대한민국ESG위원회 창립총회 참석 후 이번 교육 과정을 신청하게 됐다”면서 “ESG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전문 컨설턴트로서의 역량을 향상하고 국가 탄소중립 달성 및 세계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ESG 경영이 시민사회문화로 확산 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고 했다.
김정태 SNC브릿지파트너스 대표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ESG는 기업의 필수 화두로 다가와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ESG 실행에 대한 프레임워크(Framework)가 전혀 준비돼 있지도 않다”면서 “대한민국ESG위원회 에서 처음 제대로 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환경이나 안전, 지배 구조 분야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정착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면서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여상 대한민국ESG위원회 상임고문은 “저희가 지난해부터 1, 2기 ESG컨설턴트 양성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ESG컨설턴트들은 45일 정도의 교육 과정과 6개월에서 1년간의 연구회 운영을 통해 제조기업의 특성과 제조기업에 맞는 ESG 활동을 위해 매뉴얼 작성과 실행을 하고 있으며 현재 양성 중인 컨설턴트는 제조업의 전체 수를 봤을 때 내년까지도 지속적으로 양성을 해야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머지않은 시간에 제조업에서 아무리 ESG를 열심히 실천하겠다 해도 제조업 ESG를 가르칠 컨설턴트 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라도 지속적인 컨설턴트 양성에 집중해야 하며 현재 대학교 뿐만 아니라 그룹 단위에서도 ESG에 대한 전문 교육을 많이 요청해 오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수원상공회의소는 지역의 경제를 책임지는 경제 단체로 오는 2030년까지 수원지역 중소기업이 ESG 관련 인증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세계로 나아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ESG위원회의 컨설턴트 육성을 지원해 수원시 기업의 성장과 사업하기 좋은 수원특례시를 만들고자 대한민국ESG위원회에 적극 업무협조 하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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