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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삼성물산,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 도약…2월 전국 미분양 주택 전월대비 0.1% 소폭증가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3-30 17:35 KRX8
#삼성물산(000830) #미분양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NSP통신- (사진 = 정의윤 기자)
(사진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삼성물산은 미래 성장 중 하나인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돌입하기 위해 일본 치요다와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 사업 협력을 맺고 그린수소 생산과 공급 전 사이클 역량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주택통계발표에 따르면 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7만5438가구로 전월 댑 0.1%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일본 치요다와 ‘SPERA 수소’ 활용 사업 협력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치요다화공건설과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PERA 수소는 수소에 톨루엔이라는 화학물질을 첨가해 원거리 이동과 저장이 용이한 메틸시클로헥산(MCH) 형태로 변환 후 이송해 수소를 분리 하는 방식이다. 이에 삼성물산은 수소 운반·저장 신기술인 액상유기수소운반체(LOHC)방식을 보유한 치요다의 SPERA 수소플랜트 건설에 참여하고 이와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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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미분양 주택 7만5438가구…전월대비 0.1%↑

지난 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7만5438가구로 집계되면서 전월대비 0.1% 소폭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2월 주택통계발표에 따르면 2023년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543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0.1% 증가한 것이다. 또 준공후 미분양은 8554가구로 전월(7546가구) 대비 13.4%(1008가구) 증가했다.

◆SK에코플랜트, 베트남 소각시설에 ‘AI 소각로 기술’ 적용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 박닌에서 환경플랜트 전문기업 조선내화이엔지, 베트남 산업폐기물처리 기업 그린스타와 베트남 소각시설에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소각로 운영 최적화 시스템인 ‘ZERO4 WtE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 북부 박닌에 위치한 소각설비에 ZERO4 WtE 솔루션을 적용하고 오는 2024년 본격적으로 솔루션을 적용할 목표로 추진된다.

◆포스코이앤씨, 중소레미콘사와 친환경시멘트 ‘포스멘트’ 사용 확대 협업

포스코이앤씨는 6개 중소레미콘사와 친환경시멘트인 ‘포스멘트’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공모를 통해 6개사를 선정하고 탄소저감에 우수한 친환경 시멘트 사용 확대를 위한 사일로 설비를 지원한다. 중소레미콘사들은 포스멘트 등 친환경 시멘트가 배합된 레미콘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에 지원하게 되는 범위는 각 회사당 사일로 1기(150~200톤) 설비며 설비 지원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중소레미콘사들은 설치비 및 부대비용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2300억원 규모 ‘LG화학 당진공장’ 착공 돌입

현대엔지니어링은 LG화학이 추진하는 ‘LG화학 당진공장’의 착공에 돌입했다. LG화학 당진공장은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에어로젤 생산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초임계 스팀을 활용한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약 2300억원 규모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물과 공기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부대시설, 수처리시설을 포함하는 UTOS와 단지 인프라 설비 건설도 함께 수행한다.

◆롯데건설,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 개발…“전 건설현장에 적용할 예정”

롯데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 흙막이 가시설 배면에서 발생하는 균열을 가시화할 수 있는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인공지능(AI)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개발했다.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의 도로 노면이 촬영된 이미지를 심층학습 방식으로 분석해 관리자에게 위험 경보를 제공한다. 향후 이 시스템은 전문 IT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롯데건설 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이와 관련한 기술에 대한 프로그램을 등록 및 특허를 출원했다.

◆금호건설, ‘부산기장 A1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호건설은 LH가 발주한 부산기장 A1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수주했다. 특히 금호건설은 민간임대주택 자산관리 업계인 대한토지신탁과 임대 및 주거서비스 관리업계인 GH Partners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251억원이며 금호건설은 2327억원의 건축공사를 단독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이에 부산기장 A1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 연면적 14만1154㎡에 전용 84㎡ 단일 평형 886가구로 구성된다. 또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청년주택을 전체 공급 세대의 40%에 달하는 354가구로 공급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280억원 규모 ‘금호강 증류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 수주

동부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280억원 규모 ‘금호강 증류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를 수주했다. 대구광역시 금호강 중류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2891m 길이의 오수간선관로와 오수중계펌프장 및 부대설비 등을 신규 설치하는 종합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년이며 동부건설은 51%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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