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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대우건설 컨소 선정…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감소세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3-27 17:55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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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의윤 기자)
(표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시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민간투자사업 중 석관동에서 청담 구간인 10.1km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대심도 터널 건설공사 시행자로 결정되면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 서울시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협약 체결

서울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월릉~대치 12.2km, 왕복 4차로)중 민간투자사업 구간의 시행자로 결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울지하도로는 대표회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등 총 12개사가 출자해 설립됐다.현재 시는 동부간선도로와 영동대로 구간의 교통여건과 시의 재정여건, 사업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단계로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맡게 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km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는 9874억원이다. 이에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사업을 민자사업(월릉~영동대로, 10.1km)과 재정사업(영동대로~대치, 2.1km)으로 나눠 2028년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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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KAI, ‘K-방산 수출형 패키지 공동 개발’ 맞손…“신시장 개척‧확장에 기여할 것”

현대건설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분야 방위산업과 건설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방위 및 건설분야 수출 패키지 상품화 상호 지원, 해외 사업소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교류 등 공동 사업화를 통한 신시장 확대와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 모색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항·관제시설, 활주로, 격납고 등 항공 인프라 건설과 연계한 군용 항공기의 수주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2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한 66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체별 분류에 따르면 공공은 17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고 민간은 49조 6000억원으로 22.5% 감소를 기록했다. 또 공종별로는 토목은 17조 9000억원으로 6.8% 상승했지만 건축은 48조 8000억원으로 24.8%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296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증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교보문고와 아이파크 입주민에 ‘전자책·문화콘텐츠 서비스’ 도입

HDC현대산업개발은 교보문고와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아이파크홈’ 앱(App)과 ‘HDC모바일 홈패드’를 통해 교보문고의 전자책 플랫폼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서비스 ‘IPARK BOOK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HDC모바일 홈패드를 통해 교보문고가 추천해주는 책과 동영상 콘텐츠 제공 및 교보문고의 전자책 도서관 플랫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에 처음 적용할 예정하고 추후 순차적 적용 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 특허 취득…“정전 등 안정적 전력 공급”

SK에코플랜트는 전력기기 전문기업인 이화전기공업과 함께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UPS)’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프로젝트에 적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정전 전원장치는 한전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 또는 시설이 정전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대신해 전기를 공급해주는 장치다. 이번에 개발한 직류변환장치를 활용하면 정전 시에도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필수설비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특허를 비롯해 연료전지 연계형 기술 혁신 이니셔티브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L건설,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DL건설은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울 수주했다. 이 사업을 통해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4층, 4개동, 총 25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

◆HJ중공업, 580억 규모 부산 연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선정

HJ중공업은 부산 연산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지하3층~지상22층, 2개동, 153가구를 짓는 공사다. 낙찰금액은 580억561만원이며 이는 2021년 매출액 대비 3.40%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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