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GS칼텍스노동조합(위원장 전광민)이 한 뜻으로 18년째 여수지역 중고교생들의 학습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 노사는 여수교육지원청에서 ‘2023년 여수교육지원청 맞춤형 학습교실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집안 형편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지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 여수 구봉중, 여수중, 무선중, 여남중고교 등 지원 대상 학교 교장 및 관계자, GS칼텍스 전광민 노조위원장, 김기응 대외협력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맞춤형 학습교실은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일환으로 여수교육지원청과 GS칼텍스가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학습여건을 조성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야간 공부방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 전광민 위원장은 “지원금은 우리 노동조합과 회사가 매칭 그랜트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노사 모두 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서 지역사회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 노사는 2006년부터 총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맞춤형 학습교실 운영 외에도 중고교생 교복 나눔, 여수YMCA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식비 지원 등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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