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1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대한민국ESG위원회 창립총회 및 컨퍼런스가 4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대한민국ESG위원회는 손명원 위원장 산하 운영본부와 전문위원회, 상근부위원장 및 부위원장, ESG 기술, 정책, 대외협력, 조직, 홍보, 교육, 공기업, ESG 운영 및 지원 사업부 등 8개 운영조직을 두었다.
또 43개 자문위원분야를 운영하는데 ▲자동차 ▲CDM개발 ▲안전보건 ▲정보공시 ▲금융지원 ▲지역사회분쟁 ▲스마트팜 ▲ESG 경영혁신 ▲ESG 실행심사 ▲에너지 ▲인권노동 ▲행정정책 ▲ESG 국민운동 ▲ESG 대학교 ▲ESG 인증기관 ▲정부정책 ▲바이오 포장 ▲기술개발 ▲금융지원 ▲유통물류 ▲철강산업 ▲국민홍보 ▲공급망 관리 ▲반도체 ▲환경정책 ▲아파트정책 ▲언론미디어 ▲국방산업 ▲국가정보정책 ▲제조업 ▲ESG IT ▲소비자안전 ▲농·축산 ▲공기업 ▲ESG Global수소기술 ▲건설산업 ▲종교단체 ▲디지털농업 ▲중소기업 ▲해외연휴 ▲법률지원 ▲섬유산업 ▲문화예술 ▲교육정책 등으로 나뉜다.
또한 대한민국ESG위원회 국민운동본부 조직을 발족한 가운데 공정한 나라 130만 조직이 ESG국민운동에 참여하기로 협약을 맺었고 전국아파트연대 중앙회 및 서울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부산광역시, 신라대학교 ESG경영연구소 국민운동, 여주대학교 세종리더십 연구소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ESG 국민운동을 통한 대한민국 탄소총배출량의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대한민국 전 분야, 전 국민의 ESG 참여를 통한 탄소배출량의 저감을 유도하며 ESG지도자, ESG 감시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권교체로 인한 어수선한 정계의 분위기가 국민의 불안을 가중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라며 “이러한 가운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대한민국 기업의 미래에 대한 ESG를 준비하고 실행하기 위해 여기 모이신 여러분 이야말로 진정한 이 나라의 애국자”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과거 IMF라는 커다란 경제적 고통을 온 국민이 감내하면서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할 수 없었던 위기를 최단기간 내에 이겨내고 이제는 다른 나라를 지원할 수 있는 위치의 경제적 강국이 됐다”면서 “우리의 현실 앞에 놓여있는 ESG 또한 커다란 국가적 경제적 위기임은 틀림없으며 과거의 경제발전을 위한 무분별한 탄소배출이 지구온난화를 불러 오고 연일 기후위기로 인한 재앙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더욱 강도가 강해지고 있는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또 “범국민이 참여하는 ESG실천운동이 제2의 새마을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과거 나라의 위기를 언제나 국민이 바로 잡았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 많은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ESG의 기술화를 가속화해 많은 성공한 ESG 사례를 만들어야 하며 특히 제조기업 내 대기업, 중소기업, 협력회사 등이 일심동체가 돼 ESG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상생협력의 새로운 경영System을 구축해야 하며 기업은 현재까지의 경영방식을 새롭게 바꾸어 내고 비재무적인 과감한 투자와 투명한 경영System의 확립이 그 첫 번째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ESG 전문가 Group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민간이 주도적으로 ESG를 이끌어내고 국가가 ESG 실행을 지원하는 제도를 조속히 마련해 민관합동의 ESG위원회가 태동되기를 기대하며 ESG위원회가 대한민국 탄소중립목표를 달성하는 선도적 역할을 진심으로 당부 드리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ESG위원회의 창립총회를 축하드린다”고 했다.
손명원 대한민국ESG위원회 위원장은 “6.25사변 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빈곤에 허덕이던 나라였지만 오늘 우리나라는 UN에 등록된 193개 나라 중 G6, 여섯 번째 경제 강국이며 선진국의 대열에 서게 됐다”면서 “하지만 급변하는 세계 경제환경은 ESG 즉 환경, 사회성, 지배구조 라는 거대한 파도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나라와 기업의 성공 잣대가 회사이익 시대에서 새로운 ESG 평가 잣대로 변해 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 바람직한 G1의 나라, 대한민국을 우리 후손들이 이루고 또 국가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대한민국 ESG 위원회 창립총회를 마련했다”며 “1970년 4월 박정희 대통령은 새마을 운동을 전개하면서 한 세대의 생존은 유한하나 조국과 민족의 생명은 영원한 것이며 기성세대가 땀 흘려 이룩한 결과가 오늘만 잘 살고자 함이 아닌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줘야 하는 영원한 생명을 생동케 함이라고 했는데 우리도 2022년 4월 ESG 실천연구회를 시작으로 전문 컨설턴트 양성과 ESG Risk를 개선할 ESG기술 발굴과 Global Standards를 충족하는 ESG 실천기법을 체계화하고 기업과 국민참여 ESG활동을 추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한국의 성공적인 새마을 운동정신을 ESG 국민운동으로 계승해 대한민국이 G6 나라에서 G1의 나라로 도약하기 위해 대한민국 ESG 위원회 창립을 힘차게 선포한다”며 “대한민국 ESG 성공은 범국민적인 ESG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의 탄소배출 총량을 현저히 줄여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힘을 쏟아야겠고 대한민국 기업의 미래는 ESG Risk에 대한 운영전략을 대비해야만하며 결국 탄소배출을 줄이지 못하면 탄소세와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하는 위험에 도달할 것이 분명하다”고 토로했다.
또 “얼마 전 대한민국 기업의 놀라운 ESG기술을 접했는데 양돈 오폐수 정화를 6개월에서 6일로 단축한 기술, 양돈농가의 악취 제거 기술, 스마트 팜 농가의 과다한 전기를 생활쓰레기를 활용해 전기비용을 Zero로 만든 기술, 미세 플라스틱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연포장 기술, 자동차 매연 저감을 위한 기술, 수소 상용화 기술 등 이런 기술들을 육성해 대한민국의 탄소배출 총량이 줄어 들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이 ESG 기술강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욱 자문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ESG라고 하는 것을 하나의 부담이 생겼구나, 문제가 생겼구나, 돈 들 일이 생겼구나 이렇게 생각할 것인가 아니면 이것을 통해 정말 초인류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할 것인가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라진다. 생각과 태도가 운명을 결정한다고 본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위상은 전 세계 6위에 있다. 경쟁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적어도 1~3위 안에 들어가야 우리가 초일류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특히 제조업 비중이 높아 여기에 사활을 걸어야 된다. 그런데 제조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20세기 우리나라의 성장을 이끌어왔던 산업공단들이 무너지기 시작한 지 벌써 10여 년이 됐다”고 했다.
이어 “창원, 울산, 구미시가 2008년 이후 최고의 매출에서 내리막길로 가고 있고 최근 들어 팬데믹 또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글로벌 제조업의 재편성이 진행되면서 우리의 위상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산업의 8대 주력 산업이 3년 후에는 조선업 빼놓고 다 중국에 뺏긴다 이런 보고서가 한경연에서 나온 적이 있으며 이미 다 넘어가고 있고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중국보다도 10% 이상 뒤쳐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또 “ESG 경영의 원점에는 홍익인간의 정신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홍익인간 정신은 인류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기본 정신으로 ESG는 인류의 소망인 지속 가능한 행복한 지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전략이나 목표에는 목숨을 걸었지만 그 바탕이 되는 정신문화는 소홀히 해왔다고 본다. ESG를 문화로 만들어야 하는데 자연과 함께하는 마음, 자연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동체를 살아가는 삶, 나눔과 배려가 생활화돼야 되는 삶을 살아 하늘의 도리를 올바로 알고 윤리, 도덕, 양심, 정직이 살아 있어야 지배 구조가 바로 서고 우리의 공동체 사회가 올바르게 자리 잡고 아름답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 수가 있는 것. 이것이 바로 홍익인간 사상과 일맥상통 한다고 본다”고 했다.
또한 “저는 ESG로 인정받고 평가받고 투자받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것이 문화가 돼서 초일류 체질이 되는 문화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모두 홍익인간 정신, 천지인 정신으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올바른 ESG세상을 만들어 간다면 사회 곳곳이 나눔과 배려가 넘치고 자연을 아름답게 만들며 지배 구조를 모두가 함께 회복한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 바로 ESG라고 본다”고 말했다.
2부행사로 진행된 특강형식 컨퍼런스에서는 손욱 자문위원장의 홍익인간과 한국형 ESG 강의와 유재수 기술위원장의 ESG기술화와 CDM(친환경) 프로젝트 운영 실태, 유럽ESG 권고사항과 대한민국ESG 실행문제점이, 윤여상 상임고문의 대한민국ESG 현 수준과 실행 전략이 진행됐다.
한편 대한민국ESG위원회는 상호존중의 원칙에 따라 Partner관계를 구축해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의 ESG 추진에 대한 요청사항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학회·컨설팅 ▲재무지원 ▲ESG 실행전략 ▲교육 및 포럼 등 직업의 특성에 맞는 ESG 성공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