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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평창교육도서관 이전을 위해 평창군과 협의에 나선다.
지난 1993년 개관한 평창교육도서관은 부지 면적 1289㎡와 건축 연면적 911.94㎡의 협소한 공간으로 편의시설 및 주차장 부족, 진입로의 안전성, 지역학생과 주민들의 접근성 불편 문제가 수년간 제기됐다.
도교육청은 평창교육도서관 이전 부지로 접근성이 좋은 평창경찰서 인근 부지를 고려하고 있으며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22일 평창군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옥녀 정책국장은 “평창 읍내에 유일한 도서관인 평창교육도서관은 이용 편의성이 떨어져 주민들의 환경 개선 요구가 빈번했다”며 “이번 기회에 접근성이 좋은 시내 부지로 신축 이전하면 쾌적한 시설 환경에서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주민 숙원 사업이기도 한 교육도서관 이전을 평창군과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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