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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주산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규제지역 전면 해제, 전매제한 기간 완화 등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해 3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20일부터 3월 2일까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월 대비 3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8.1point (72.1→80.2)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67.5에서 3.5p 상승한 71.0, 도 지역은 71.2에서 16.1p 상승한 87.3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광역시는 75.7에서 0.3p 하락한 75.4로 조사됐다.

주산연에 따르면 3월 입주전망지수는 광역시지역에서 0.3p 하락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규제지역 전면 해제, 전매제한 기간 완화, 다주택자 규제 완화, 무주택자 대출규제 완화, 부동산 관련 세제 완화 계획 발표 등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로 충북(61.5→100.0), 전남(76.4→100.0), 충남(58.8→82.3), 경북(66.6→88.8), 울산(62.5→82.3)등 5개 시·도에서 입주전망이 20p이상 상승했다.

다만 세종은 87.5에서 12.5p 하락한 7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의 급격한 지수 상승(1월 대비 2월 세종시 입주전망지수 27.5p 상승)에 대한 조정을 받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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