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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상반기 제2금융 대환대출·예금비교 플랫폼 출시…카드사 순익 감소, “성과급은 두둑히”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3-20 18:25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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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올 상반기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등 제2금융권의 원스톱 대환대출시스템과 함께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도 시범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카드사의 순익이 전년 대비 4% 감소했고 이에 따라 고객 혜택을 줄였지만 직원들은 “성과급을 두둑히 받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제2금융 디지털 전환 대응

금융감독원은 2023년 중소서민금융 업무계획을 통해 “올 상반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시스템,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시범운영)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2금융의 참여도가 높은 대출비교 전문 핀테크들의 경쟁력이 약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제1금융권의 대환대출플랫폼 출시와 관련해 대출비교 전문 핀테크 관계자는 “고객층이 제1금융권과 달라(상대적으로 저신용자 고객들이 많아) 대출 비교 고객 층이 겹치치 않는다”며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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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순익 전년 대비 4% 감소…“성과급은 두둑히”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카드사의 순익은 1년새 1076억원(4%) 감소했다. 연체율은 1.20%로 전년말 대비 0.11%p 상승했다. 카드사는 업계 불황을 이유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줄이고 적립금과 할인율이 높은 카드들을 단종시켜왔다. 그러나 비용 부담을 이유로 고객들의 혜택을 줄인 것과는 달리 임직원의 주머니는 채웠다. 임직원 연봉은 약 10%가량 올렸다. 이와 관련해 카드사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급을 정말 많이 받긴 했다”며 “카드사 민원이 늘어난 이유는 스타일브이 먹튀 사태로 인함이지 다른 민원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5대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3개월 연속 확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대금리차가 4개월 연속 확대됐다. 시중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지방은행, 외국계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된 19개 은행 중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6.48%p의 전북은행, 그 다음은 토스뱅크(4.9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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