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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하나로텔레콤이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하나로 묶은 결합상품 위주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3분기 순익 흑자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로텔레콤은 6일 분기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사상 최대규모의 분기 매출 4667억원, 영업이익 247억원, 순익 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흑자 순익으로 인해 이 회사는 2분기 연속 흑자행보를 하게 됐다.
회사 발표자료에 따르면 하나TV 매출 증가 및 기존 사업 호조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8.3% 상승했다. 또 결합상품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은 지난 2분기보다 2.7%줄어 27.1%의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EBITDA(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도 147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 늘었다.
특히 하나TV 사업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배 증가한 153억원을 달성했다.
제니스리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당초 계획보다 한 분기 먼저 흑자전환에 성공해 본격적인 이익 달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 정도의 의미 있는 순이익을 실현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