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심텍(222800)은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가이던스로 매출액 5117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록호 하나증권 수석연구원은 “심텍은 전방산업 수요의 불확실성이 워낙 높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시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상반기 실적만 공유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김록호 수석연구원은 “심텍의 2023년 1분기 영업손실을 303억원, 2분기 영업이익은 220억원이 예상된다”며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IT의 전통적인 계절성을 감안하면 2분기에는 물량 증가와 그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흑자전환 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심텍의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3280억원(YoY -16%, QoQ -31%), 영업이익은 326억원(YoY -58%, QoQ -72%)을 기록했다. 2022년 4분기에 IT 전반적인 수요가 급감하며 물량 감소폭이 예상보다 컸고 환율마저 도와주지 않았다.
메모리 업황의 급랭으로 인해 모듈PCB의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35% 감소했는데 PC가 49%, SSD가 42% 감소한 것이 외형 축소의 주요인이다. 패키지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0% 감소했는데 FC-CSP와 SiP 매출액 감소폭이 각각 34%, 43%로 큰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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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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