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중국 반도체 업종 중 전력반도체 기업인 사달반도체의 신재생향 전력반도체 매출은 2021년과 2022년 상반기 전년대비 166%와 198% 급성장하면서 매출 비중이 2020년 22%에서 2022년 50% 이상으로 크게 확대됐다.
올해도 신재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 덕에 전사 매출액은 연간 50% 수준의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2023년 사달반도체의 IGBT 매출은 국내외 시장점유율 확대로 양호한 성장세 예상된다. 2021년 상반기 출시된 전기차용 7세대 IGBT 칩이 2년 간의 인증 기간을 거쳐 올해 고객사 인증을 추가적으로 획득, 로컬 메인스트림급 전기차 모델로의 IGBT 모듈 공급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백승혜 선임연구원은 “최근 중국 전기차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인하 추세도 사달반도체에는 긍정적”이라며 “완성차 업체들의 원가절감 압력이 커질수록 로컬 전력반도체로의 대체 수요 발생 예상, 가격인하에 따른 전기차 침투율 향상으로 전력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백승혜 선임연구원은 “현재 중국의 차량용 IGBT 국산화율은 20% 미만으로 향후 개선 여지가 큰 상황이다”고 예상했다.
백승혜 선임연구원은 SiC 매출 고성장세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사달반도체는 SiC 800V 모듈 대규모 양산을 시작했으며 SiC MOSFET 모듈 매출 비중은 2022년 1% 미만에서 2024년 5~1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전기차 SiC 침투율 향상으로 SiC 매출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자체 팹을 통한 SiC 칩 양산도 기대된다. 2023년 고객사에 SiC MOSFET 칩 샘플을 제공 예상 자체 팹에서는 고전압 IGBT 제품 양산부터 개시, 추후 SiC 칩을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백승혜 선임연구원은 “사달반도체는 3~4월부터 주가 모멘텀 재개가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춘절과 태양광 비수기 영향과 2월 초 대주주 보호예수 물량 해제 부담으로 올해 연초 이후 주가 흐름이 부진했지만 3월부터 전기차와 태양광 고객 사향 출하량 증가가 기대되고 경제 활동 정상화로 산업용 수요도 2분기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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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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