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이정용)가 봄철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을 지정하고 부주의에 의한 화재사고 예방과 대피중심 교육 등을 통해 8일까지 화재사망자 저감을 위한 100일 작전에 돌입했다.
지역별로 화재발생건수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함께 야회활동이 증가하며 화재 위험성이 증가한다.
최근 5년간 경기도 통계에 따르면 봄철 화재(27.2%)는 겨울철(28.8.%)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2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안산소방서는 최근 화재발생 동향을 분석해 주거시설, 부주의를 테마로 한 예방정책을 중점으로 화재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봄철 화재사망 저감을 위한 화재예방정책을 100일간 지속할 예정이다.
저층에서 고층까지 주거공간에 대해 관계인 합동훈련과 안전컨설팅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부주의에 의한 사고 예방을 전방위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20년 이상 노후 공장, 피난취약시설인 요양원 등에 대한 피난시설 보강과 피난관리계획의 점검 등을 통해 피난 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외국인 거주‧근무환경의 개선과 어린이 날, 부처님 오신 날 등 다양한 행사 시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안전으로 행복한 안산시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정용 서장은 “소방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생각되어지는 시기이다. 그 간 추진한 화재예방활동에 실제적으로 더 안전해질 수 있는 정책을 추가해 봄철 화재사망자 없이 안전으로 하나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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